(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은 종교인 간에 소통을 통해 평화세계를 만들고자 지난 22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1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HWPL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은 이슬람교·불교·기독교 등 각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경서와 평화의 관계’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슬람교의 이맘은 “평화는 모든 종교의 본질이며 무력으로 평화가 유지될 수 없어 이해와 소통으로 달성될 수 있다”라며 “다른 종교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경서를 읽는 것으로 HWPL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비교토론회가 좋은 장”이라고 말했다.

한국불교 여래종 총본산 총무원장은 “불경에는 평화라는 단어가 없다. 다만 자기성찰에 의해 평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HWPL 이만희 대표님의 종교화합에 동의해 평화의 일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독교 대표로 나온 은혜교회 원 목사는 “평화의 답은 신의 가르침에 있으며, 신의 가르침대로 종교인들이 연합해 몸과 마음 그리고 뜻이 하나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각 종교가 하나 돼 평화세계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서비교토론회에 참석한 한 청중은 “각 종교의 경서를 듣고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라며 “서로 다른 종교이고 경서이지만 신이 주고자 하는 뜻은 하나, 평화를 이루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WPL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은 각 종교의 경서를 비교하고 토론하는 ‘경서비교토론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