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청정넷”) 참가자 41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출범하여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주 청정넷은 청년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 거버넌스 조직이다.

이번 사전교육은 지난해의 축하와 기념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지원자들의 활동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 추진됐다. 1부에서는 청정넷에 대한 소개와 활동방법, 운영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이후 상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차해영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특별강연 「다른 차원을 여는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운영위원장은 강연에서 서울 청정넷의 6년간의 운영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며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시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당사자인 우리 청년들이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요구하고 사회 참여활동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고 당부하며 “청주 청정넷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직을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을 실시하여 청년창업가‘이재화’가 위원장에 선출되었고, 설자리분과위원장에는 청년농업인 ‘안재은’, 살자리분과위원장에는 대학생‘위아로’, 일자리분과위원장에는 대학생‘김가빈’, 놀자리분과위원장에는 대학생‘이수환’이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이재화 위원장은“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청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3기 청정넷 발대식은 다음주 2월 28일(목) 17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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