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지역창안학교’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체 구성원 8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동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수료식은 창안학교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담양의 공동체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 사진촬영과 공동체 활동의 성공기원을 비는 태평무 공연, 단심줄 놀이 순서로 펼쳐졌다.

총 21개 공동체(마을공동체 7팀, 소규모공동체 14팀)가 참여한 올해 지역창안학교는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업 성격별로 조를 나눠 사업 아이템 구상, 역량분석, 현장견학, 사업계획 작성 교육 등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 시행된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교육,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계별 공동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4단계(창안학교-디딤단계-돋움단계-활력단계)로 운영되며, 창안학교 수료 공동체는 디딤단계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통해 성장한 공동체가 사회적경제와 마을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인문생태도시 담양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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