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년허브센터[가칭]의 최종 명칭을 ‘청년뜨樂(청년뜨락) 5959’로 결정했다.

‘청년뜨樂 5959’는 지난 1월 명칭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개의 명칭을 조합한 것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피울 수 있는 즐거운 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소재지 ‘상당로 59번길 59’에서 따온 ‘5959’를 덧붙여 청년센터의 위치를 표현해 주고, 한글로 ‘오구오구’는 ‘어이구어이구’를 귀엽게 표현하는 말로 요즘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칭찬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청년센터의 명칭 선정을 위해 전국 명칭 공모를 실시해 올 1월에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한 바 있다.

앞으로 ‘청년뜨樂 5959’는 4월 2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 다음, 4월 말에 개소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뜨樂 5959가 명칭에 담긴 의미대로 청년들이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뜨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에서 처음 조성하는 청년 공간인 만큼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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