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20일(수) 2019년「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교육부 유정기 학교안전총괄과장과 함께 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안전부, 시청, 서구청이 협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도마초 보행로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마초 통학로 정비 현장 방문은 교육부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점검을 위하여 우수사례 학교 중 행정안전부의 추천으로 현장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전도마초는 주변 보행로 확보가 쉽지 않은 지역이었으나 교육청에서 학교용지 일부를 보행로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여 서구청에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금(20억원)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 주변 전체에 □자 데크길 조성 및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학교 앞 경사진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겨울철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등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개학 전 도마초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공사일정을 안내하고 학생 및 지역 주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서구청에서 2월 말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대전교육청 임태수 기획국장은 “보행로 개선이 불가능한 지역적 여건을 교육청⋅시청⋅서구청⋅학교가 함께 협의하여 교육청에서 학교용지 사용허가로 통학로 확보를 이끌어 낸 좋은 사례”라며,“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합의를 통해 최적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협업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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