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석면해체·제거작업을 실시한 학교의 비산석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학교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산석면 검사는 해당사업장의 석면해체·제거작업의 면적이 5,000m2이상일 경우에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9개교의 교실, 위생설비, 폐기물 적재소 등에서 36건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관내에 석면시설 제거대상인 학교는 167곳으로 대전시는 2014년부터 학교의 석면해체·제거작업을 실시했고, 모두 61개교의 작업을 완료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관내 학교의 석면시설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산석면의 검사를 철저하게 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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