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PG 필리핀 지부 설립, 필리핀 여성 평화 활동에 불 지필 것으로 기대 모아 -

- IWPG 윤현숙 대표, “전잰과 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지난 14일 필리핀 폴리테크닉 대학교(PUP)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 평화’를 주제로 IWPG 세계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IWPG 주최, IWPG 필리핀 주관, PUP후원으로 열린 컨퍼런스에 필리핀 여성 단체장 등 1천 여 여성들과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이 참여해 평화 실현을 위한 역할에 대해 의논하고, 37억 여성이 합심해 평화를 이루자는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국민 간 종교 분쟁과 내전을 끝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민다나오 평화 협정’의 5주년 기념 ’평화 축제‘ 전날 열렸다.

컨퍼런스는 필리핀PUP대학교 마예트 레예스(Mayet Reyes) 학장 축사, 전나형 IWPG 총무 발제, 윤현숙 IWPG 대표 발제, IWPG필리핀 지부장 임명식, 세계여성평화협약서(DPCW지지 서명)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여성평화협약서’를 작성하며, IWPG 평화 협력 단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서 2016년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구속력 있는 법으로 UN 제정을 지지하며 평화 국제법이 제정되기를 촉구했다.

IWPG 필리핀 지부 설립 선포와 지부장으로 에블린 샌 부에나벤투라(Evelyn R. San Buenaventura) 전 필리핀 감사위원(Former Commissioner of Commission on Audit), 버지니아 마누엘(Virginia Manuel) 국가연합 여성단체 고문(Adviser of NFWC), 바이 제나 루마완(Bai Jennah Lumawan) 평화와 발전 위한 마긴다나오 여성단체 대표(Commissiner of RCBW for Maguindanao)가 임명돼 필리핀 여성 평화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이날 마무리를 장식한 합창과 필리핀 전통춤 공연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컨퍼런스 후 이어진 간담회에 참여한 3명의 지부장과 PUP 대학 학장 및 교수들은 IWPG와 어떻게 협력을 이어갈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나형 총무는 IWPG 주요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고 필리핀 여성들에게 “세계적인 여성 평화 단체인IWPG와 함께 일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위한 일이니, IWPG와 하나가 되어달라”고 피력했다.

윤현숙 대표는 참석한 여성들에게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호소했다.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NGO단체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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