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19일(화) 오후 2시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18.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참가학생 21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학교 친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9박 11일간 프랑스 크레테이교육청 소속 3개 고교에서 진행된 체험 활동 영상 시청과 연구 프로젝트 결과 발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프랑스로 떠나기 전 사전 연수에서 토의·토론을 통해 팀별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현장에서의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했다.

 학생들은 프랑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 체험을 하면서 사전 연구 프로젝트를 구체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에 배치된 증평정보고와 한국호텔관광고 조리과 학생들은 프랑스에서 경험한 음식, 프랑스 음식문화와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비교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프랑소와 1세 고등학교와 프랑소와 쿠프랑 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육과정을 이수한도내 학생들은 현지 학생, 홈스테이 가정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인상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퐁텐블로 지역의 문화유산, 한국에 대한 역사적 오류 바로잡기, 언어·문화생활의 대조, 생명과학과 정치의 관점에서 바라본 예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별 연구도 병행하여 ▶프랑스 조리 고등학교의 시스템과 피드백 ▶프랑스 가정식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식생활 ▶지구 반대편 프랑스의 삶과 문화 등에 대한 개인 보고서를 작성했다.

 2018.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단장인 오영록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도내 학생들이 도교육청 프로그램으로 유럽권 국가에 방문하는 것이 처음이고 전체 일정동안 홈스테이 생활을 하여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염려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서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배우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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