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생명의 땅 충북’ 건설에 기여할 줄기세포연구 특화 육성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2013년을 줄기세포 연구개발 원년의 해로 삼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이와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여 오송을 대한민국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도에서 확보하고 있는 오송 첨복단지 내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인근 부지를 줄기세포 연구개발 특화타운으로 지정하여 줄기세포 관련 연구소를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도에서 또 390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 중에 있는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에 줄기세포 전용 연구공간을 확보하여 ‘한독재생의학연구소’, ‘한미 줄기세포 조인트벤처사’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하였으며, 국내 우수 줄기세포연구단 유치를 통하여 줄기세포 연구개발 특화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줄기세포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4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줄기세포 관련 국가 R&D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오송 첨복재단·민간기업간 줄기세포 공동연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가 계획대로 2015년에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에 예산 증액을 건의하는 등 줄기세포 연구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과제를 중점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에 오송바이오밸리 줄기세포・재생연구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R사, M사 등 국내 우수 줄기세포 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줄기세포·재생의료의 집적화로 기술 선점을 통해 오송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의 메카로 국가 의약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대한민국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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