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잘 활용토록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소형 굴삭기 및 드론 면허 취득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해 내달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소형굴삭기 교육에 70명, 드론 교육에 12명 등 총 82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용 소형굴삭기는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활용범위가 넓어 수요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군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굴삭기(3톤 이하) 대여 문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론교육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후 굴삭기 및 드론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임대해 줌으로써 농기계 활용성을 높이고, 농기계 운전조작 및 취급방법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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