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총 9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4년 간 최대 2억 원까지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하고, 민간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보증·금융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로부터 연간 2000만 원, 4년 간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에는 △브랜드(CI, BI) 개발 △디자인 개발 △해외시장 개척 △홍보·광고 △특허·지적재산권 출원 등록 △해외 규격 인증·시험 △시제품 제작 △교육 및 컨설팅 등이 있다.

  공모 대상은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혁신형 기업은 50억 원∼1000억 원)이거나 직·간접수출 500만 달러 이상(혁신형 기업은 100만 달러 이상) 기업이다.

  그러나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선정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 기업은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기술 차별화, 수출 전략 체계성, 성장 가능성, 고용 영향 등을 기준으로 한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문 등을 확인하거나, 대전·충남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42-865-6152), 충청남도경제진흥원 기업육성팀(041-539-4557)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중소·중견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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