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자살 예방 사업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살 예방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도의 올해 자살 예방 대책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설명, 시·군 자살 예방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위기 관리 대응 △노인 자살 예방 일자리 창출 1대 1 멘토링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 마음 치유 힐링 캠프 운영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 △도시형 자살 예방 시범 사업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자살률은 10만 명 당 31.7명으로 전국 평균의 1.3배에 달하고 있다”라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틈새 없는 자살 예방 대책을 강구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자살 예방 전담 ‘생명사랑팀’을 최근 신설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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