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4일 군청과 보건소,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동절기 방학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와 실무원,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담양교육지원청, 담양사랑병원, 혜림종합복지관, 사회복지재단 자연과사람들 관계자 등 120여 명이 군청과 보건소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방문해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창평한마음요양병원, 창평우리병원, 명문요양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재직자도 이동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민의 헌혈을 통해 응급환자의 수혈용 혈액을 충당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매년 2회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실천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수혈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한 군민은 보건소 의약관리계(☏061-380-3981~4)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 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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