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충청남도4-H본부 회원과 유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본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H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 온 제20대 유근종 회장이 이임하고, 제21대 김택성(63·홍성) 신임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4-H본부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유근종 이임 회장은 4-H한마음대회와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면서 4-H회원들의 역량강화에 주력해 많은 성과를 얻은바 있다.

김택성 신임 회장은 충청남도4-H본부 감사를 역임하고 홍성군4-H본부 부회장 및 감사직에 재직하면서 영농 및 학교4-H 회원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택성 신임 회장은 “1948년 4-H가 이 땅에 설립된 그 날부터 우리 4-H는 농업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새마을운동 등 산업과 문화융성을 성공시킨 주역으로, 충남농업발전의 엔진이 되어 우리 농업의 위기를 보란 듯이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4-H본부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덕노체의 이념에 따라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여 전문농업경영능력을 갖춘 차세대 영농후계자를 육성하는데 뜻을 둔 농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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