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4일까지 비만관리군 및 비만예방군을 분류해 주 3회 12주 비만 예방관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보건소(소장 안기숙)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지도로 적정체중 인구를 늘려 건강하고 활기찬 충주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비만예방관리교실에서는 개인별 식습관 평가와 올바른 식이요법지도, 실시간 식사모니터링,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직접 지도하며 운동과제를 매일 제시해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참여자의 체성분검사 및 신체활동, 영양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에 운동 효과를 다시 측정하는 개인별 맞춤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참여자에게 신체활동측정기를 지급하여 개인별 신체활동량을 측정하고 1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체질량 지수가 평균 67% 개선됐으며(최고 체중 8kg 감량), 수료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수료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 2회씩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주 3회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한편, 비만예방관리교실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하며 상반기 모집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50-3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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