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도 공무원 현장견문 보고제를 운영하며 생활 주변의 시민 불편사항 줄이기에 나섰다.

공무원 현장견문 보고제는 연간 청주시 공무원이 1인당 2건 이상 현장에서 직접 발견한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내부 온라인 시스템에 신고하면 담당자가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이다.

현재 청주시는 청주365민원콜센터, 국민신문고 등 시민 생활불편신고 창구를 다양화하고 있지만, 공무원 현장견문제는 시민 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관찰하고 개선해 시민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처리함에 따라 시민들의 실질 체감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청주시 공무원 현장견문제 운영실적은 총 1만 449건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로 4827건, 가로·보안등 2205건, 건축·건설 1332건, 교통 882건, 공원녹지 583건 순으로 많았다.

이상숙 청주시 민원과장은 “공무원 현장견문제를 통해 시민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청주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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