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치매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흥덕구 관할 주소지로 되어있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기초검사인 치매선별검사 시행 결과 기준 점수 미만인 ‘인지저하’결과가 나오게 되면, 개별인지기능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치매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 진단검사 과정에서 협력의사가 직접 대상자와 면담을 하고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협력의사가 시행하는 면담 및 검사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된다.

종전에는 치매진단을 받기 위해 대상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검사비를 지불하고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2018년 8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무료로 협력의사에게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판정을 받게 되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에서 받은 후 최종 진단을 받게 된다. 이 감별검사비용은 소득기준 적합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선별검사부터 진단검사까지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분들이 치매검사를 좀더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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