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개발 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31일 개최한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원안 수용’결정에 따른 것이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안림동 582-1번지 일원에 47만6317㎡ 규모의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되어 왔다.

시에서는 2017년 12월 구역 지정 제안에‘수용 결정’을 확정하고 2018년 7월 충북도에 도시개발 구역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6개월간의 관련 기관과 도시계획위원회의 협의 및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3월‘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시행자 지정’고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주시만의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빠른 시일 내 개발계획에 필요한 토지사용 승낙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현대모비스 수소차 공장 증설 등 지역 경제발전의 호기를 맞은 충주시가 향후 난개발을 방지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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