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중심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치매파트너·치매안심이웃(치매파트너플러스)이 돼 더 큰 관심과 실천으로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이 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에서는 치매환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하는 기억 충전여행, 기억이 풍성한 마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시키고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 선정은 서원구에 속하는 리 또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이장 또는 신청서 제출 등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장이 요건에 충족하는 마을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5일까지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201-3720~3728)로 하면 된다.

김혜련 서원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고 지역공동체에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치매환자의 사회참여가 이루어지는 정서적 지지체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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