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지난달 29일과 31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지도사와 결연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업인사랑 헬퍼제”운영을 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농업인 사랑 헬퍼제는 농업인 270명과 지도사 27명이 서로 결속하는 사업으로 지도사 1명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농업인 10명씩을 대상으로 해당 농업인과 결연하며 매주 방문을 통해 작기 전반에 걸쳐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전문 거점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날 참석한 농업인은 귀농인, 청년 창업농, 취약계층 농업인 등 여러 분야의 농업인으로 지도사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함께 운영계획을 만들어 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지도사업이 귀농인, 소농, 고령농 등 소외 계층과 새롭게 증가하는 청년 창업농에 대한 관리와 지도가 다소 미흡했다 판단하여 앞으로 지도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업인 사랑 헬퍼제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사랑 헬퍼제와 아울러 농업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고객 중심의 지도사업 구현을 위해 지도사 19명이 9개조로 나뉘어 전문지도사 1명과 함께 매주 4일간 현장 활동을 전개하는 순환제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농가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