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2019 설 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명절 이웃돕기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및 자체 예산 등 1억 1806만원을 확보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격려했다.  

먼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42세대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674세대, 저소득한부모 가정 152세대, 복지사각지대 124세대, 영신원 69세대, 보훈대상 50세대 등 모두 2611세대에 위문금품을 제공했다.

또한 13개 읍·면의 등록 경로당 390곳,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 사랑의 집과 하동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11곳 등 401개 시설에 쌀·생필품·과일·세제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윤상기 군수는 적량면 영신원을 찾아 마을주민들을 위문했으며, 일정 중복으로 함께 하지 못한 김경원 부군수를 대신 김용준 행정관리국장도 섬진강사랑의 집을 찾아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맞춰 군청 관과소와 13개 읍·면 및 각 사회단체에서 1800세대를 찾아 5012만원의 위문금품을 제공했으며, 하동우체국을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도 취약계층 115세대에 465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 한분 한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