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행하는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공사 중 기존 교량 철거 작업에 따라 오는 2월 8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서청주교사거리 부근에 교통전환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교통전환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전환으로 석남교가 전면 차단되며, 임시 개설된 도로로 통행토록 할 계획이다.

서청주교사거리는 주간선도로인 직지대로와 2순환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다.

이에 시는 사거리 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임시교차로를 만들어 대농교사거리~롯데아웃렛입구~서청주IC로 이어지는 우회로로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또 공사 추진에 따라 단계별 교통전환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점차 차로를 축소해 서청주교사거리 각 방향 6~7차로만 통행이 가능해진다.

한편 청주시가 LED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홍보영상 송출, 전단지 및 리플렛 배포, 주요교차로 공사안내표지 설치, 시민신문 게재 등 공사홍보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서청주교차로가 청주시내 출․퇴근시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중 하나로 교통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관계자는 “교통전환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 통행자의 혼돈이 예상되오니, 이 구간을 통과하실 때 안전속도 및 차간거리 유지를 준수하시고, 교통안내표지에 따라 안전하게 운행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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