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022년까지 고용률(15~64세) 66%, 청년(15~29세) 고용률 42%, 여성고용률 57% 달성을 위해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등 7개 분야 14만명(매년 3만 5000명)을 목표인원으로 한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청주시는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비전으로 ▲청주 최적형 일자리 추진체계 구축, ▲일거리 창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 창출을 위한 부문․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청년․여성․신중년․노인 대상 공공근로, 여성인턴제, 퇴직인력 사회공헌활동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관련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018년 2개 사업, 2019년 5개 사업에 선정돼 청년에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는 일+경험 청년일자리사업(38명)과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101명)을 추진하고 청년 허브센터 조성과 혁신창업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인프라도 구축한다.

올해 반도체 및 바이오 의약, 화장품 분야 등 인력수요에 대비한 청년․신중년 대상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4개 사업이 선정, 교육훈련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미취업자 대상 산업인력양성 지원 사업(80명)과 글로벌 인재 해외취업 지원사업(20명)을 추진하며, 재직자 대상 직무능력 향상 교육(120명)도 추진한다.

또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촉진과 취업비용을 경감하고자 청년취업 정장대여 사업(사업비 4000만 원) 운영업체를 모집 선정해 3월부터 구직자 입사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및 코디컨설팅을 지원하고 출․퇴근 불편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차량 임차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원활한 출퇴근을 위한 생명카 사업(사업비 1억 6000만 원)도 추진한다.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및 구인 개척 활동,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운영, 2019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하고자 일자리 아이디어도 공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와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 서원대 대학일자리센터를 지원한다.

일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오송 지역특화산업(화장품․뷰티)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4차산업 혁명 대비 첨단 R&D 중심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유치 10조원, 일자리 1만개 이상 창출할 계획이다.

풍경섭 청주시 일자리지원과장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9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상황을 분기별 점검하고 고용 관련 유관기관, 대학 등 지역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반영하는 등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