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 편의 제공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청주어린이회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회관 내 곳곳에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내버스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통해 오는 5월 우선 설치되는 110대 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청주지역 내 전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통신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는 지난해에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을 비롯한 도서관, 전통시장, 민원실 등 190여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시 자체 사업 외에 국·도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청주지역 내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통신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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