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6년 3월 교통과태료 징수전담팀을 구성한 이후로 매년 이월체납액을 대폭 줄이면서 팀 신설로 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월체납액은 2016년 325억 3400만 원, 2017년 262억 3100만 원, 2018년 241억 6100만 원으로, 첫 해에 높은 과태료 징수성과를 보인 것을 기점으로 매년 이월체납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전문화된 인력을 바탕으로 한 세외수입징수팀의 강력한 체납처분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 전개와 과태료 납부에 대한 민원인의 납세의식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세외수입징수팀은 지난해에도 4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외수입징수팀은 매달 예금압류를 실시해 6337명 1만 3115건의 예금계좌를 압류했고, 매주 2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를 실시해 체납차량 551대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직장근로자 74명에 대한 급여압류와 부동산 소유자 113명에 대한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중요 공약사업 완수 및 주민복지를 위한 자주재원 확충에 차질이 없도록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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