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도시 담양건설을 위한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16개 목표, 53개 세부목표, 66개지표로 구성된 담양군 SDGs 2030 지속가능발전 지표 수립을 위한 선정과정을 안내하고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4개 분과(자치기반, 경제기반, 사회기반, 생태기반) 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0년 6월까지 담양군의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기능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 행정계획, 개발 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김병완 위원장은 “담양군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설정 등 생태도시 정책 선도 자치단체로서 자리를 선점한 만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위원회 활동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전국 최고의 지속가능 발전 롤모델을 완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담양천년선언문의 취지처럼 환경보전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와 700여 공직자, 그리고 담양군민이 하나가 돼 생태도시 담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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