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뇌종양 투병 중인 동료 직원의 딸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00여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공단 직원들은 동료 직원의 딸이 2017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했으나, 금년에도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달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활동을 추진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 희망과 용기를 갖고 무사히 치료를 마쳐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직원은 “같은 직장 내 직원들이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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