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365기억이음학교’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금) 설맞이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본격적인 설 명절 시작 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떡국 및 곶감말이를 만들고, 다 함께 모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어르신들과 보호자들, 자원봉사자들 모두 덕담을 나누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설 명절을 준비하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시끌벅적하게 새해를 맞이하게 해준 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새해에도 잘 부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365기억이음학교’는 치매환자의 인지강화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1월 7일부터 3개월(최대 6개월) 동안 주 5회, 3시간씩 진행되고 있으며 치매예방체조,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다.
‘365기억이음학교’는 흥덕구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19년 연중상시 모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