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JTBC는 남북 공동합작 다큐멘터리 “속초-원산 두도시 이야기” 시즌2를 제작하여 설명절 기간인 2월 4일(월)과 2월 5일(화) 오후 7시에 특집 방영한다.

속초-원산 두도시 이야기는 지난해 추석 방송된 JTBC 미식기행 “서울-평양”편의 ‘남북의 맛’ 후속 편으로 강원도 동해안길로 이어진 닮은꼴 두도시의 아름다운 비경과 특별하게 숨겨진 속초-원산 의 음식들이 자세하게 소개한다.

먼저,  1부(2월 4일/월) “동해의 선물”편에서는 속초와 원산의 음식들을 카메라에 맛깔나게 담았다. 특히, 한반도의 가장 흥미로운 불고기로 불리는 ‘원산 돌불고기’의 진면목이 소개되며, 해산물을 원료로 쓰는 이색잡채인 ‘원산잡채’ 조리과정과 명태를 고명으로 쓰는 속초의 ‘함흥냉면’, 광어를 고명으로 쓰는 ‘원산회국수’ 등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도시 음식들의 새로운 비법들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2부(2월 5일/화) “백두대간의 중심”(설악산-금강산 중심으로 한 관광지 소개) 편에서는 속초-원산 두 도시의 가을과 겨울의 매혹적인 모습을 담았으며, 최고의 명산 ‘설악산과 금강산’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원산의 해수욕장 ‘송도원’ 및 ‘속초 아바이마을, 칠성조선소’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생활, 역사 등 익숙하면서도 낯선 두 도시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방송을 타고 전해진다.

특히,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 대장의 설악산 암벽등반 장면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속초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비경과 체험 장면들을 자세히 소개된다.

또한, 이번 ‘속초-원산 두도시 이야기’의 아름다운 비경과 잘 어울리는 음악적 감성을 담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뮤지션인 ‘윤상’이 지난 평양편에 이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이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자작곡 등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1부 내레이션은 'SKY 캐슬' 드라마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윤세아의 달콤한 목소리로 전해질 예정이며, 2부 는 지난 서울-평양편에 이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민경훈’이  금강과 설악의 아름다운 경치와 음식, 그리고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소개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속초-원산 두도시 이야기’ 제작방영을 통하여 남과 북이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남북평화와 화해의 분위기 속에 체육교류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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