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2019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음반·문화상품 구입과 더불어 국내여행(시외버스·고속버스·기차 이용) 및 스포츠 관람(농구·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 사업이다.

2019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는 속초시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며, 연간 지원액은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된 1인당 8만원으로 총 3,819명에게 3억5백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사용 기한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전액 미사용자는 2021년에는 발급제한이 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전국 가맹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이트(http://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속초시 가맹점은 도서·음반·영화·사진관·온천장·시외·고속버스터미널·공연장·케이블TV 등 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발급률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동 주민센터 및 사회단체와 사회복지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발급대상 발굴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수혜자가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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