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보은군민회’ 제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이 1월 30일(수) 오후 6시 30분 대전 선샤인호텔 2층 루비홀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재대전보은군민회’는 보은군 출신자로서 대전권에 거주하는 출향 인들과 부모의 고향이 보은군 출신인 경우 대전권 거주자 회원으로 결성되어 있다.

제7차 정기총회의 식전행사로는 참솔이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박상희 무용연구가의 춤, 그리고 정태흥, 이금례 씨의 진도굿이 이·취임식의 시작을 알렸는데, 모두 보은군과 인연이 깊은 예술가들로 꾸며진 무대였다.

개회선언이 이어지고 각계각층에서 온 내빈 소개와 공로패 증정식이 있었다.

2대 송석락 회장은 인사말에서 ‘4년 동안 재대전보은군민회장을 맡으면서 고향인 보은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보은대추축제와 보은군민의 날 행사 때마다 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깊은 애향심으로 봉사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은 계속될 것이며, 새 집행부가 더 큰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껏 도와줄 것을 약속한다’며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설명했다.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재대전보은군민회원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보은군민의 날과 보은대추축제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재대전보은군민회’가 보은군의 지킴이가 되길 소망했다.

다음으로 경과보고가 있었는데, ‘재대전보은군민회’는 2009년 3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2019년 1월 현재까지 보은군 출향인들인 대전, 보은, 옥천, 영동 향우회 모두가 합심하여 보은군 발전에 노력해온 경과를 서석희 사무국장이 보고했다. 다음으로 나기선, 천의범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2대 송석락회장의 공로패 증정이 있었으며, 선출된 제3대 박희근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제3대 박희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대 전상문 회장과 제 2대 송석락 회장의 불타는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재대전보은군민회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그 뜻을 받들어 깊은 애향심으로 봉사하는 집행부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 인사에 이어, 케익컷팅 순으로 제1부 행사를 마쳤다. 제 2부는 만찬과 함께 출향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선후배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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