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설 명절에 앞서 30일 오후 6시 전 직원이 참여해 복대가경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과 제수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과일, 떡 등을 구입하며 장보기에 나섰고 상인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청주시는 설을 맞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1월 14일부터 2월 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육거리전통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농산물시장 등 전통시장 9곳 주변 주차단속 유예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편의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에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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