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주해오름마을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22일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항섭 부시장)를 열어 사단법인 복지실천여성협의회를 운영단체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단체는 1월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에 걸쳐 청주해오름마을 운영을 맡게 될 예정으로, 지난 12월 공개모집하여 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신청단체의 사업수행 능력·전문성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청주해오름마을은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1년 12월 개소, 주요 시설로는 다세대주택 30세대,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도서실 등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해오름마을 입소가정의 자립지원과 취업지원, 교육훈련, 정서지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위탁을 통해 청주해오름마을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한부모 가정의 행복추구와 권익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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