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암산축제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AI 방역 차단에 나서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빙질을 자랑하는 안동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 9일간 겨울축제인 2019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축제 기간 행사장 입구인 남악보와 광음 교차로에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한다.

매년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던 고병원성 AI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아직 발생 보고가 되지 않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안동시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소독시설은 미세한 입자로 소독액을 분사해 소독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설비로 축제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축산차량과 화물차 등은 분무 및 세륜 소독, 승용차는 야자매트를 이용한 발판소독을 실시한다.

조광준 축산진흥과장은 “암산 얼음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AI 방역초소 운영을 통한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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