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 19일 독립기념관에서 ‘Again 1919! 2019 다시 청소년이다!’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하는 청소년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천안시가 추진하는 기념사업 중 첫 시작을 알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배워본다.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2회와 100년 전 그 곳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는 중국 상하이에 직접 방문하는 2박 3일 캠프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유관순 열사 생가방문 후 사적지를 방문해 영정에 참배하고, 독립기념관 관장으로부터 100년 전 독립운동 시절에 대해 배우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겼다.

사전교육 이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방문할 총 30명의 청소년들의 발대식이 있었다.

발대식은 구본영 시장의 격려사와 목도리 수여식, 참가청소년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시에서 청소년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고 직접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첫 활동을 시작으로 천안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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