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컴퓨팅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린이 코딩 과정을 운영한다.

코딩과정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편성됐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교육과정에도 편성이 의무화된다.

이에 시에서는 방학동안 어린이들이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려운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프로그램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어린이 코딩 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처음 시행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어린이 코딩 과정을 이번 겨울방학에도 시행하고 있다. 1월 7일부터 2주간 시행된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은 17일 마지막 강좌를 마치며 성료했다. 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초등학교 3~4학년 과정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에 참가한 어린이는 “배운 내용을 바로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집에서 게임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코딩 강좌는 어린이들이 실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코딩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신청하면 좋을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무료로 유익한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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