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강산)가 올해부터 직영 전환을 통해 전문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어진동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등록관리 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치매인식표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시행·관리해왔다.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치매관리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및 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세종시보건소가 직접 운영을 맡았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이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증원된다.

새롭게 충원되는 인원은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자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1일부터 기존 시립의원 2층과 보건소 2층 통합사무실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신도심 지역의 치매관리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어진동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기존의 센터를 새 단장해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치매관리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 걱정 없는 세종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치매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치매안심센터(☎ 044-301-2311∼2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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