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사립유치원 학부모까지 확대 운영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덕귀)이 올해부터 학부모 상담 지원을 도내 국·사립유치원까지 확대·시행한다고 11일(금)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 중 신청자에 한해 전문상담기관과 상담을 연계하고 상담경비 전액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새로 신설된 학부모 상담 지원은 도내 공립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범적으로 운영했었다.

올해는 신청대상을 사립유치원 학부모까지 확대하고 예산도 460만원으로, 작년 300만원보다 50% 이상 증액했다.

이는 상담이 끝난 후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자녀의 문제 행동과 양육, 가족 관계 등 여러 직면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며 95%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학부모 상담은 신청자 중 상담내용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해 1인당 최대 3회까지 상담을 지원하고 상담 비용(6만원~18만원) 전액도 지원한다.

올해는 유아들이 입학하고 학부모들이 안정된 후 상담을 지원하고자 4월 초부터 신청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강덕귀 원장은 “학부모 상담 운영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학부모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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