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조달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대비 증가율, 나라장터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시상은 지난 10일 충북지방조달청 임근자 청장이 영동군청을 방문해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영동군은 평소 공공행정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청을 통해 구입하고, 전자입찰을 적극 추진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달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의 지난해 조달청 총 이용실적은 723억원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조달서비스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행정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계약업무를 담당했던 정찬성 주무관은 투명·공정한 계약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직원 표창을 받았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조달청과의 업무 협업을 강화하고 나라장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사업발주와 계약업무 추진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지는가를 꼼꼼하게 검토하며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서는 2018년 조달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영동군과 청주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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