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2,254명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 중 819명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생필품 및 주거비용을 지원했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취약․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무한 돌봄지원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소득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 기초연금 수급자가 있는 경우 그리고 만30세 미만의 한부모가구 및 보호종결아동 수급(권)자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대한 한시적 위기사유 인정을 통한 긴급복지지원 △ 긴급복지 지원 일반재산기준 ’18년 대비 약 40% 완화 등 새해부터 확대된 취약계층 지원기준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적절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에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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