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는 1월 10일(목) 증약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모두 주인공인 제 76주년 졸업 축제를 개최했다.

꿈·지(智)·락(樂)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꿈으로 날다(Flying with dream) 졸업 프로젝트’를 계획한 이 날의 축제는 학생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꿈의 6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졸업식의 의미를 되새겨주었다.

꽃다발을 받으며 입장한 유치원 9명, 본, 분교 7명 졸업생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후배들의 박수에 고마움을 주고 받는 ‘큰절’을 올리며 졸업식의 1부를 맞이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댄스, 플루트연주, 그리고 밴드 공연으로 2부의 신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높였고, 나의 장래희망 발표 및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전달로 감동을 나누며 서로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행사가 되었다.

최숙자 학부모회장은(6학년 노승원) “9명의 유치원생과 7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학교의 모습에 교육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순원 교장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이 떠오릅니다.’ 라는 백창우의 시로 축하인사를 시작하며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생을 격려하였고,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되는 사람으로,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당당한 증약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졸업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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