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종합상황실(시청 산림과 및 읍․면․동)을 26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여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5개 읍․면․동 등과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

또한, 산불감시초소 15개소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12월부터는 산불예방진화대 80명을 선발해 산불취약지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28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소방헬기를 배치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계도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와 산림보호를 위해 돌산 봉황산등 13개산 3,11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부암산 등산로 등 8개 등산로 13km를 폐쇄 지정․고시했다. 단,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둘레길 등 도심권 등산로는 모두 개방한다.

시는 특히,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어린이 불장난,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감시할 계획이며, 산림이나 산림인접(100m이내)지역에서 소각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울 경우 200만원미만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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