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은 2012년 도정기획과제 결과물로 2012-24호로 “충북 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동반 유치기업 도출”(연구책임 : 홍성호 연구위원)을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2012년 1차 도정기획과제 「충북 혁신도시 이전기관 활용 및 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의 후속 연구로, 충북 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동반 유치기업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충북 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이 최근 3개년 동안 발주한 R&D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을 도내 국회의원 (노영민 의원, 변재일 의원, 정범구 전의원)의 자료협조를 통해 조사 분석하였다. 이전기관 발주 R&D를 수행한 기관은 이전기관과의 연계가 강하고 이전기관과 동반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11개 이전기관이 최근 3개년 동안 발주한 R&D 프로젝트는 1,964건에 달하며, 발주 R&D 수행기관은 814개에 달하였다. 이전기관 발주 R&D 수행기관 가운데 90% 이상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많은 R&D 프로젝트 발주 기관은 한국고용정보원으로 775건을 발주하였고, 기술표준원이 그 다음으로 많은 462건을 발주하였다.

1,000여 개에 달하는 이전기관 연계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향후 이전기관의 충북 혁신도시 정착 이후 많은 기업들이 동반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민간 수요를 빠르게 견인하기 위하여 위 연구에서는 첫째, 정부 및 충북도 차원에서 저렴한 임대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필요하며 둘째, 이전기관과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체의 지속적 연계를 위해 동탄~안성~충북 혁신도시~청주공항~동청주~대전으로 연결되는 복선전철 등 수도권 연계 인프라 사업의 지속적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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