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지역주민을 대표해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7일(월)부터 오는 16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방향과 요구,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도민에 대한 예산 설명과 홍보 등을 한다.

 만 20세 이상이고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 주소를 가진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권역별 공개모집 15명, 학부모 또는 학교운영위원으로서 지역교육장이 추천한 사람 10명,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3명, 그 밖에 재정·예산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 2명 등 총 3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거나 도교육청 기획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은 올해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활동하며,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제시와 주민의견 수렴 등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위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게재된 모집계획을 참고하거나 담당자(☎290-2105)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시행하여 제1기 26명의 위원들이 2년간 활동했으며, 2017년 제2기가 출범해 올해까지 30명의 위원들이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제시한 학생공모사업(1억 5천) 등이 18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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