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2019년 동계 학생근로활동이 7일 힘차게 시작됐다.

영동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사회체험으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30명의 지역 학생들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20일간 군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소중한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5일에는 영동을 바로알고, 영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 탐방과 환경정화 등의 현장 투어를 실시하며, 다음달 1일 간담회를 끝으로 근로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고향의 매력을 바로알고 공직생활을 엿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학생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동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청 9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7명, 읍·면 14명으로 총3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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