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4일 오전 명예홀(대강당)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졸업생 및 가족, 교직원, 교육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35기 신임경찰 졸업식과 제 236기 신임경찰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총 288명(남259명, 여29명)으로 지난 2018년 4월 7일 입교하여, 39주간 함정운용·인명구조·형사법 등 기본 교육훈련과정과 파출소·함정 관서실습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졸업생 및 가족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운 이 날 졸업식은 의장대 동작시범과 소프라노·테너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이 날, 최재형(28세) 순경이 교육기간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해양경찰청장상을 수상하였다. 구동훈(27세) 순경과 구동선(23세) 순경은 형제가 나란히 졸업장을 받아 많은 이목을 끌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가슴에 패용한 흉장과 입고 있는 제복이 바다에서는 의지의 대상이자 신뢰의 상징임을 깊이 명심하고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한 편, 이 날 제 236기 359명(남 330명, 여 29명)의 임용식도 같이 열렸다. 이들은 앞으로 12주간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소속 함정과 파출소에서 관서실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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