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가을철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산불 상황실을 운영 하는 등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 시군, 연구소 14개 기관에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감시인력과 진화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감시원과 산불예방 전문진화대를 전면 배치해 산림 연접지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막을 방침이다.

가을철 산불의 주원인은 입산객에 의한 입산자실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입산객에 의한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40개소의 무인감시카메라와 600대의 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신속한 산불신고체계를 확립하고 취약 지역에 600명의 감시인력도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690명의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를 편성하여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하는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고, 특히 산불피해 최소화 및 대형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진천 산림항공관리소의 전문 진화헬기를 지원하는 공중진화와 지상진화 연계 공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였다.

충북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중에는 시․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활용한 농산폐기물 소각과 2013년 봄철 산불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취약지역 등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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