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취임한 이춘표 고양시 제5대 제1부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3일 현장탐방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춘표 신임 제1부시장은 지난 2일 고양시청 공직자 내부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신년 인사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특히 “3천여 명의 고양시 공직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며 통합과 신뢰, 소통이란 3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3일에는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고양시 현충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시의회, 출입기자 접견 등 공식 업무를 진행했다. 이어 고양 테크노밸리 프로젝트인 한류월드 등 주요 사업 조성지 현장 탐방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춘표 제1부시장은 명지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학부 석사과정을 졸업 후 1976년 6월 15일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道 도시재생과장, 주택정책과장, 광명시 부시장 등을 거쳐 道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일 2019년 공직자 시무식을 통해 “이춘표 신임 제1부시장은 도의원 시절 익히 뵈어온 능력자로 앞으로 35년 도정경험의 연륜과 현장 중심의 혜안을 바탕으로 굵직한 고양시 현안을 든든히 책임져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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