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연말 환경동아리 세단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로 연탄 2000장 기부 배달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혹한기 대비를 위한 연탄 2000장을 기부하고, 그중 5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지난 ‘2018. 저탄소생활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급받은 상금과 ‘제4회 충북 공익활동 사례 발표회’에서 참여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급받은 상금, 그리고 단양중학교 교육가족들의 모금액을 합한 결과로써 진행되었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팀장 류서진 학생은 “영하의 날씨에 친구들과 연탄을 직접 한 장 한 장 나르며 손도 시리고, 힘들었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어르신을 생각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 함께 참여한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고민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까지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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