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내 주요 화단과 화분들이 조만간 겨울꽃들로 장식될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꽃양배추를 비롯해 겨울팬지 등 겨울꽃들이 특유의 색깔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시내 주요 화단과 화분을 장식할 겨울꽃 손질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겨울꽃은 꽃이 피는데 빠르면 2달, 늦으면 약 5달이 걸리는 만큼 몇 개월 전부터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며 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센터 직원들은 늦여름의 뜨거움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중순부터 비닐하우스내에서 종자를 파종하고 옮겨심기, 물주기 등으로 땀을 쏟으며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밝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보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박람회 개최도시 이미지에 어울리고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도심내 자투리 땅과 대형화분에 계절별로 화종을 달리해 심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